강원도립화목원, 지난 한 달간 국화축제…6일 막 내려

 

 

 

 

 



춘천시 사농동 강원도립화목원에서 열린 국화축제에서 5천500여점의 국화꽃잎 향기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까지 한 달간 ‘국화꽃 향기로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분재, 입국, 특수작 등 150여점은 물론 화목원에서 직접 심은 국화 5천500여점이 운집해 향기와 자태를 뽐냈다.

특히 분수광장에 펼쳐진 분재와 국화들은 알록달록 색채를 자랑하며 남녀노소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분수광장 옆 식물원에는 1천872㎡의 온실 안에 난대, 관엽, 다육식물들이 고유의 향기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올해 축제에서는 메타세과이아 숲에서 통기타 숲속 어울림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입장객 전원 무료입장과 야간개장도 함께 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화목원내 산림 박물관에서는 조류 박제, 화석, 강원도 동식물전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의 시간도 제공됐다.

화목원은 내년 2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한귀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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