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10곳 추가 설치 완료
전기 자동차 및 이륜차 구매비도 지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 10곳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춘천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선진화 기반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주민, 렌터카 업체 및 공공기관 등을 포함해 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수는 19~20대이며, 지역 내 충전시설은 4곳뿐이다. 그나마 급속충전기는 1곳에 불과해 전기자동차 이용확대에 지장을 줬다.

설치가 확정된 지역은 ▲강원도립화목원 ▲의암빙상장 ▲춘천시문화재단 ▲애니메이션박물관(2곳) ▲김유정문학마을 ▲남산면사무소 ▲소양로하나로마트 ▲신사우동주민센터 ▲동내면사무소 등 10곳이다.

충전기는 이달 중순에서 말 사이에 모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급속충전기의 충전시간은 20~30분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전기자동차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시는 전기자동차와 함께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도 구매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수는 전기자동차 10대, 전기이륜차 15대로 자동차의 경우 2천40만원, 이륜차의 경우 250만원(380만원 기준)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월 공모를 통해 확정되며, 차량은 3월~12월에 보급된다.

문세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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