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육지원단, 놀이·토론 캠프 잇달아 열어
춘천, 놀이분야·토론분야·기자단 등 1천여명 활동

학부모 교육지원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놀이·토론 캠프를 잇달아 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토론교육지원단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속초청소년수련관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을 주제로 토론캠프를 진행했다. 오는 2월 중에는 정선 폐광지역 토론캠프, 철원 권역별 봄방학 토론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교육지원단은 1월 한 달 간 도내 초등학교와 평창 거문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놀이 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학부모 교육지원단 활동은 그동안 학교나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이루어졌던 활동에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육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학부모 교육지원단을 총괄하고 있는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잠재돼 있던 학부모의 역량을 이끌어 내 교육현장에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올해는 학부모 교육지원단 양성과 활동영역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들에게 교육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개 시·군에 ‘학부모 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놀이, 토론, 기자단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춘천 지역의 ‘마을선생님 놀이지원단’ 등 놀이분야 320여명, ‘마을선생님 토론기부단’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대표자 협의회’,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장 협의회’, ‘혁신리더’ 등 토론분야 230여명, ‘짱짱학부모기자단’ 등 기자단 200여명, 총 1천여명의 학부모가 돌봄교실, 방과후 활동, 학교축제 참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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