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도교육청에서 ‘2017년 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공동의장 송석두 행정부지사·민병희 교육감)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 강원도 최대 현안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단체구매와 홍보, 지역과 함께 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7개 안건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교육청 단체구매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연계를 통해 학생 9만명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90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폭력사건과 관련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을 실시하고 두 기관의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제품 공동구매 확대와 초등돌봄교실 지역연계, 학교문화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특성화고 도제교육 운영지원 협조,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시기 등을 협의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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