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난 27일 난타·요들송 발표회
초·중생들, 진로교육·체험 통해 성취감과 협동심 길러


지난 27일 축제극장에서 열린 발표회를 통해 지난 5개월 동안 배운 난타 실력을 뽐내는 학생들.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단과 춘천시교육지원청이 실시한 2017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요들·두들·꿈틀·움틀’ 발표회가 지난 27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교육마술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올해는 3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타와 요들송 교육을 실시했다.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형성과 발표회를 통한 도전의식, 성취감은 물론 협동과 스스로 존재감을 갖는 시간이었다.

난타는 13명의 학생이 아리랑에 맞춰 절도 있는 연주 ‘우리 함께 두드림’을 선보였다. 난타 교육은 팡타스틱 예술교육연구소 이혜정 대표가 맡았다. 또 국내 요들송의 일인자 서용율 씨에게 요들송을 배운 24명의 학생들은 목동의 노래, 예쁜 아기곰, 꼬부랑 할머니, 눈의 왈츠,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즐거운 목동,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 모두 7곡의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2017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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