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지천에서 자리 옮겨 ‘할로윈’ 주제로
장소 바뀌었지만 마니아 고객들 발길 이어져

춘천의 대표 플리마켓인 라온마켓이 지난 28일 꿈자람공원 옆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열렸다. 그동안 공지천에서 펼쳐지던 라온마켓은 최근 시책으로 갑작스럽게 장소를 이전했으나, 라온마켓을 찾는 마니아 고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라온마켓’이 열린 플라타너스 거리 입구에 마켓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로윈 파티를 알리는 장식을 했다.

할로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플리마켓은 사전 공지를 통해 할로윈 코스프레를 한 고객들에게는 선물을 주는 행사를 벌여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이 되자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몸을 움츠린 시민들에게 라온마켓은 잣스프와 뱅쇼를 무료로 제공해 마켓을 찾은 시민들과 따스한 온기를 나눴다.
라온마켓의 다음 일정은 오는 11월 11일로 ‘책’을 주제로 한 책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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