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교육문화관과 17개 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한 ‘학교연계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8.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기존 학교연계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이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이용자들이 더 만족하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71교의 1천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모두 1천168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별 만족도는 독서캠프가 92%로 가장 높았으며, 독서토론 86.2%, 작가와의 만남 87.8%, 교육문화관 방문의 날 86%, 지역문학기행 88.5%로 모든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토론수업을 통해 꿈·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다양한 체험기회와 책과 연계된 활동들이 좋았다”, “작가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이해됐다”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남덕 지식정보과장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완성도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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