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정책으로 강원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교육전문직원 워크숍 ‘정책장터’가 열렸다.

강원도 교육전문직원 330명 전체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원교육 정책와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을 실천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만들어 소통의 기초를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중심에 두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원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최동석 박사의 외부 특강이 있었다. ‘정책장터’에서는 도교육청의 각 담당부서에서 참가한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와 정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토론으로 이뤄진 ‘장터’를 마련해 운영했다. 이날 ‘정책장터’를 통해 신규 교사 현장안착 지원방안과 마을교육공동체, 한글교육책임제, 놀이밥 100분 운영, 배움성장평가제, 고교학점제 등 올해 도교육청의 핵심정책 주제들에 대한 참가자들 간의 다양하고 깊은 의견들이 오고갔다.

이낙종 초등교육과정담당 장학관은 “올해 교육전문직 워크숍은 관행적으로 매해 실시했던 행사와 달리 새로운 형식의 워크숍으로 진행해 도내 교육전문직원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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