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통일교육 강화
지난달 26일, 한탄강 걷기·통일 윷놀이 등 활동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 ‘평화, 새로운 시작 2018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공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TV생중계를 통일교육에 참고하도록 일선학교에 안내하고,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이뤄지는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넘어 국제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병희 교육감은 “4·27 정상회담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세계사에 기록될 회담이 될 것”이라며 “강원의 청소년들은 분단된 나라의 국민이 아니라 동북아의 중심에서 세계로 뻗어나가 당당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학생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남북 강원도에 자리 잡고 있는 관동팔경 현장학습, 학생 합창 페스티벌, 교사 교류와 같은 교육 협력사업을 구체화시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한탄강 걷기와 통일 윷놀이 등 평화통일교육 활동을 함께했다. 장승조 통일교육수련원 원장은 “남북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학생들은 한탄강을 걸으며 분단을 직접 체험하고 통일의 의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강원의 학생들이 편견 없이 통일한국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평화통일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일교육수련원은 시·도교육청 단위로는 유일한 평화·통일 교육기관이다.

박지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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