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토) 강촌 일대서 열리는 체험형 미술 축제

 

오는 토요일(20일) 강촌 일대에서 미술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춘천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STREET ART 강촌여행’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현역 작가들의 작품 170점이 현수막으로 제작돼 강변을 따라 펼쳐지고 강원애니고, 남산초교, 송곡대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현장 드로잉도 준비돼 있다. 창촌중 학생들은 봉사와 공연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3회까지는 공지천 일대에서 개최됐으나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에는 장소를 옮겼다. 강촌 주민들도 벼룩시장, 상가 할인·후원 등을 통해 축제에 동참한다.

춘천미술협회 이형석 사무총장은 “초기에는 작가 중심이었지만 3회부터 축제형 체험행사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벽화 ‘그래피티’를 체험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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