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 대체 친환경 케나프 완충제 개발
“사회와 지구환경에 좋은 영향 끼치고 싶다”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학생 창업기업 느티바이오(대표 손지민)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플라스틱 포장 완충제(일명 뽁뽁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창업아이템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다목적성 활용 가능한 케나프 매트릭스’는 석유부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완충제다. 중국에서 양마(洋麻)라고도 불리며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내건성과 내습성이 뛰어난 케나프를 원재료로 사용했다. 

손지민 대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환경이 오염되고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코자 했다”면서 “사회와 지구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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