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초안’에 드러난 읍면지선 1~15번 어떻게?
‘개편 초안’에 드러난 읍면지선 1~15번 어떻게?
  • 유용준 기자
  • 승인 2019.06.0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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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읍면지선, “읍면 지역 교통소외 문제 해소 기대”

지난달 춘천시 대중교통체계개편 TF팀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 초안으로서 시내간·지선 초안과 더불어 30개의 읍면지선 초안을 공개했다. 아래의 지도는 공개된 읍면지선 초안 가운데 1번부터 15번까지를 나열한 것이다.

한편 TF팀은 개편안을 만드는 데 있어 효율성 재고에 중점을 뒀다. 예컨대 동산면을 통과하는 노선의 경우, 기존에는 총 5개였으나, 버스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5명 이하인 지역이 동산면 내에 많다는 것을 감안하여 개편안에서는 노선을 2개로 줄였다. 

일주일 동안 1명의 이용객이 있는 노선 역시 폐지하고 해당 수요에 대해서는 시정부의 수요 응답형 시스템인 ‘희망택시’를 도입하기로 했다.

TF팀은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동산면 주민설명회 자리에서는 동산면1 노선이 로데오거리를 경유하도록 수정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도 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읍면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크다. 그동안 교통 복지에서 소외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조차 힘겨웠기 때문이다.

춘천댐 인근의 용산리 주민 A 씨는 “자녀들이 퇴계동에 있는 학원을 이용하려면 환승을 해야 하지만, 환승 시간이 맞지 않아 퇴계동에 가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용산리로 올 때 역시 드문 버스 탓에 버스를 한번 놓치면 한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춘천시 버스 알림 앱이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많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용산리는 신북읍에 속하는데 신북읍의 교통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면 소양댐 방면 위주로 개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용산리 주민들은 그동안 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왔다. 용산리 주민들은 버스 파업 때도 대체 택시를 이용할 수 없었다”며 대중교통 시스템이 합리적으로 개선되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아래 그림은 시내버스노선개편안 가운데 1~15번 읍면 지선 지도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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