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마임·공연 등 흥겨운 분위기에 ‘들썩들썩’
“조합원들의 의견 반영해 더 나은 행사 만들 것”

《춘천사람들》이 주최·주관한 ‘2019 춘천시민 어울림 한마당 장터’가 조합원들의 끈끈한 단결력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일 삼천동 ‘5NOTE’일대에서 펼쳐진 제1회 춘천시민 어울림 한마당 장터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아침부터 시작된 장터에서는 《춘천사람들》이 준비한 주막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 벼룩시장, 아트마켓, 생활장터, 홍보부스 등이 들어서며 장터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각종 마임, 음악공연과 미술·공예품 전시, 시낭송 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도 즐거움을 더했다.

《춘천사람들》이 마련한 주막에 사람들이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춘천사람들》이 마련한 주막에 사람들이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정연구 이사장은 “첫 행사였기 때문에 대다수의 조합원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우나 참여한 조합원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합원들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대한 평을 전달했다. 만족스러웠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차후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장소 자체는 좋았지만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셀러를 위한 편의가 더 제공되어야 한다, 홍보가 다소 부족했다는 의견 등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춘천사람들》 이광순 사업팀장은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행사에서는 더욱 완성도 있는 장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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