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도교육청과 함께 ‘진로 길잡이 전공 페어’ 개최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지난 10일 전국 중·고교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19 Hallym 전공 Fair(박람회)’를 개최했다.

한림대 입학처와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중·고교생들의 진로 및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개 융합스쿨을 포함한 40개의 전공별 부스를 만들어 전공 커리큘럼 안내와 실습 위주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림대 재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한 2천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비한 소리의 세계 입문하기’, ‘가상현실(VR) 체험’, ‘카(드)뉴(스) 제작소’, ‘백색 LED 만들기’등 다양한 주제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한림대 입학사정관 및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과 1:1 개별 입학상담도 실시했다. 

정재원(18) 씨는 “다양한 전공 체험을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 확신이 생겼다”며 “입시를 준비하는데 오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노은미 입학처장은 “고등학교에서 전공 체험이나 진로 탐색은 중요한 활동의 일부이다. 학생들이 이번 전공 페어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