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여건 열악한 19개교에 멘토링하고 ‘디딤마루 캠프’ 열어
햄스터로봇 길 찾기 코딩, 프로그램 제작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뽐내

강원교육희망재단(이사장 현원철)은 강원교육과학정보원(원장 민영홍),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와 함께 지난 19일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SW 디딤마루 캠프를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내 19개 ‘작은 학교’를 위한 ‘SW 디딤마루 캠프’가 개최됐다.
소프트웨어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내 19개 ‘작은 학교’를 위한 ‘SW 디딤마루 캠프’가 개최됐다.

지난 4월 26일 3개 기관이 맺은 ‘강원 미래 SW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 여건이 열악한 19개 ‘작은 학교’를 ‘SW 디딤마루 학교’로 선정해 교육교구 지원 및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해 왔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15회에 걸쳐 운영된 전문가 멘토링을 마무리하고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가산초, 고산초, 구래초, 김화초, 동화초, 산현초, 상남초, 실내초, 조양초, 지정초, 지촌초, 창촌초, 홍천초 등 초등학교 14개교와 도계중, 마차중, 봉평중, 부론중, 영월중 등 5개 중학교가 학교별로 팀을 구성해 햄스터 로봇 길 찾기 코딩, 미션으로 주어진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실력을 뽐냈다.

강원교육희망재단 현 이사장은 개회식 연설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고 일상생활에 더욱 깊이 침투할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간성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오는 8월 13일 도내 250여 명의 초·중등학생, 교사,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회 강원 학생 SW 챌린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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