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소기업육성 펀드 결성해 지역 기업 지원한다
시, 중소기업육성 펀드 결성해 지역 기업 지원한다
  • 홍석천 기자
  • 승인 2019.08.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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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해 60% 이상 춘천시 기업에 투자할 것”
정부 공모로 진행되는 중소기업육성펀드사업, 8월 중 결과 발표

지난 1일 시정부는 관내 공공기관, 대학 산학협력단과 춘천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춘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춘천시정부가 수도권의 우수한 인력을 유인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춘천시 중소기업육성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국비 120억원, 시비 40억원, 민간 40억원으로 총 200억원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투자 3년, 회수 4년 등 총 7년이며 약정총액의 60% 이상인 120억원 이상을 지역기업에 투자한다. 시정부는 펀드의 성공적 결성을 위한 실무회의와 자문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윤경구 강원대학교 산업협력 단장, 이종석 한림대학교 산업협력단 부단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여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 조성에 대한 환영의 뜻과 기대를 드러냈다.

왼쪽부터 이종석 한림대학교 산업협력단 부단장,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윤경구 강원대학교 산업협력 단장,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왼쪽부터 이종석 한림대학교 산업협력단 부단장,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윤경구 강원대학교 산업협력 단장,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이재수 시장은 “춘천은 기업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다. 물론 과거에는 각종 규제 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현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바꾸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뜻을 전했다. 허 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춘천시에서 이렇게 펀드를 조성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단장은 “무엇보다 대학생들 취업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채워주지 못했던 분야가 금융이었다. 이런 시도가 매우 반갑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ICT기업과 콘텐츠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역 생태계가 매우 어렵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일보 할 수 잇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지금까지 12개 기업을 육성했는데 그중 11개 기업이 비수도권 지역 기업이었다. 춘천에서도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단장은 “강원대학교는 캠퍼스혁신파크를 역점사업으로 두고 진행 중이다. 대학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 문화, 복지까지 지원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펀드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 펀드 사업은 정부 공모로 진행된 중소기업육성펀드사업으로 8월 중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선 시 기업지원담당관은 “중소기업 육성 펀드가 정부 공모인 만큼 경쟁률이 세다. 그럴 리 없겠지만 만에 하나 떨어지더라도 춘천시는 끝까지 도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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