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 상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제출
김은석 의원, “소양8교 조기 착공으로 교통난 해소” 촉구
제293회 춘천시의회(의장 이원규) 임시회가 지난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5일 ‘춘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의회 사무기구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하기 위해 개회된 292회 임시회를 제외하면, 지난 6월 25일 제291회 정례회가 폐회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최근 상인들의 문제제기로 쟁점이 되고 있는 ‘춘천시 지하도 상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춘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춘천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 ‘춘천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안’, ‘춘천시 작은목욕탕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춘천시 꿈자람나눔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춘천시 댐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춘천시 작은 도서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0개의 조례안이 제출됐다.
1건의 공유재산안(2019년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춘천 소양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3건의 의견청취안도 제출됐다.
이번 회기는 이달 30일까지 9일 동안 개회되며 27일까지는 기획행정위, 복지환경위, 경제도시위 등 상임위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은석(근화동·신사우동·소양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지역의 규모 확장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당초 2022년으로 완공이 예정되어 있던 소양8교를 조기 착공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소양1교는 인도교로 전환하고, 소양1교 및 현재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달한 소양2교를 대체할 소양8교의 착공을 앞당기자는 내용이었다.
한편 지난 21일 춘천시의회는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이선향)과 ‘지역 청년 정치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