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2동 소재 두향 음식점(대표 유기문)은 지난 1일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250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제공(사진)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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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올 9월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효자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래 남춘천로터리클럽 소속의 다른 회원이 하던 봉사활동이었지만 사정에 의해 그만두게 되자 유 대표는 마을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해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남춘천로터리클럽과 춘천세화로터리 클럽에서 10명~15명의 급식 봉사자들이 일손을 돕지만 대부분의 일은 유 대표가 맡고 있다.

효자2동 복지 담당 공무원은 “언론을 통해 이런 일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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