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위해…다른 아파트와 협력도 구상 중

2019 춘천시 마을공동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난타교실 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7일 장학LH1단지 내 다목적실에서 어르신들과 LH-행복꿈터장학센터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난타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장학LH1단지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7일 장학LH1단지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장학LH1단지 세대공감’은 2019 춘천시 마을공동체사업에 지원해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난타수업을 해 왔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였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은 아니었지만 YB밴드 버전의 ‘아리랑’에 맞춰 북을 두드리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고하주 관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더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변 아파트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지숙 의원은 “춘천동부복지관이 어르신이 다니기에 조금 멀다. 복지관과 협의를 통해 교실을 함께 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눠 보겠다”고 전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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