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 지음 | 한겨레출판 펴냄 | 15,500원
육식 문화는 언제나 인류와 함께였다. 옛사람들은 고기를 먹는 일이 남의 생명을 빼앗는 일임을 잘 알고 있었으며, 잡아먹힌 동물에게 제사를 지내주거나 최소한의 식량을 위해서만 사냥을 함으로써 그들에 대한 나름의 예의를 지켜왔다. 《십자군 이야기》를 펴낸 만화가 김태권은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 현대의 육식문제를 통해 ‘남의 살을 받는 최소한의 도리’를 우리에게 묻는다.
춘천광장서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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