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1.14~2.20, 매주 화·목 …독서·택견·학습·놀이 지도

춘천시 보육아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기초탄탄! 겨울방학 드림교실’을 운영한다.

최지웅 관장이 아이들에게 택견 지도를 하고 있다.
최지웅 관장이 아이들에게 택견 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드림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은 취약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총 26명이다. 돌봄 취약으로 인해 단조로운 방학이 될 수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교육 및 놀이,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독서치료와 택견, 학습 및 놀이이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서치료와 택견은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학습 및 놀이는 강원대와 유봉여고 교육봉사 희망학생 9명이 지도한다.

택견 수업을 진행하는 최지웅 관장은 “상생과 공용이라는 택견의 정신을 알려주기 위해 수업을 맡았다. 또한 택견을 통해 무예를 익히면 아이들의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찬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