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지난 13일(월)KNU스타트업큐브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창업실습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대학교는 이를 통해서 최근 VR·AR기술이 전 산업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VR·AR 콘텐츠 제작 및 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교육과 창업 활동 지원을 할 계획이다.

KNU스타트업큐브 ‘VR·AR 창업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장비조작법을 익히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대학교
KNU스타트업큐브 ‘VR·AR 창업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장비조작법을 익히고 있다.       사진 제공=강원대학교

VR·AR 창업실습실은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이다. 총 3천500만 원을 투입해 KNU스타트업큐브 2개실(연면적 35.6㎡)에 360°영상 촬영, 3D모델링 및 제작, VR·AR 시연 장비 등을 갖췄다. VR·AR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 총장은 “VR·AR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번 VR·AR 창업실습실 구축을 계기로 고가의 장비 구매가 어려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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