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지난해보다 1만 원 올라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발급 가능

춘천시가 만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조건부수급자, 보장시설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 관람, 서점, 숙박시설, 스포츠경기, 철도·시외버스 요금 등을 지원하는데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안내' 홈페이지(https://www.mnuri.kr/main/main.do#)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안내' 홈페이지(https://www.mnuri.kr/main/main.do#)

시정부는 올해 사업비 9억8천만 원을 들여 1만895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1인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만 원 인상된 9만 원이다.

카드 발급은 주소지와는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발급해준다. 또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전에 발급받은 카드의 유효기간이 남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주민센터에서 재충전을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ARS를 통해서도 재충전이 가능하다. 카드는 올해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고, 카드에 충전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허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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