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25일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재수 시정의 역점 추진사업 가운데 하나인 가칭 ‘지혜의 청’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5일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지혜의 청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노년에도 활발히 자기계발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사진=《춘천사람들》 DB.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노년에도 활발히 자기계발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      사진=《춘천사람들》 DB.

지혜의 청은 중년층과 노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기구로, 학력과 전문성이 반영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경영연구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에는 지혜의 청 설립의 타당성과 역할 정립, 사업 범위, 전문직 은퇴자를 위한 일자리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다.

시정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주민들과의 숙의 과정, 강원도정부와의 관련 협의 및 다양한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오는 6월 지혜의 청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정부 관계자는 “지혜의 청이 출범하면 어르신들이 주도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노년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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