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월까지 관내 8개 문화재 VR영상콘텐츠로 제작

춘천시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춘천의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VR(가상현실)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민들은 계절별 360도 영상과 항공사진 등 VR영상콘텐츠를 통해 문화재를 실제로 접하지 않고도 문화재의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19 춘천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VR 체험을 하고 있는 춘천시민들. 사진=《춘천사람들》 DB.
2019 춘천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VR 체험을 하고 있는 춘천시민들.       사진=《춘천사람들》 DB.

이를 위해 시정부는 오는 3월부터 2천만 원을 들여 ‘VR영상제작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대상 문화재는 춘천 칠층석탑, 청평사 회전문, 춘천향교, 신장절공 묘역, 소양정, 죽림동 성당, 위봉문, 김정은 가옥 등 문화재적 가치와 아름다움이 빼어난 8개 문화재다.

시정부는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면 시청 홈페이지 내 춘천 홍보관과 춘천시 공식 유튜브 및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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