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홈페이지·전화로 교육문화관·도서관 이용 가능”
‘통합전자도서관’도 특별 운영…대출도 5권에서 10권으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일(목)부터 산하 22개 교육문화관 및 도서관에서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장기 휴관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도서를 신청하고, 다음날 교육문화관에서 예약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대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3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다 읽은 책은 반납함을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통합전자도서관’도 특별 운영한다. 회원가입 즉시 전자도서관에 접속하여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23일까지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도내 22개 교육문화관/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가능하며 전자책의 대출권수도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개학이 미뤄진 학생들을 위해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전자도서 대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전자교육문화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자도서 및 예약도서 대출서비스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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