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도내 3천460명에게 한 학생 당 10만 원씩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한 셋째 이상 다자녀 학생 3천460명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3억4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한 셋째 이상 다자녀 학생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춘천지역 특수학교인 춘천동원학교.          사진 출처=춘천동원학교 홈페이지

초등학생 1천253명, 중학생 1천171명, 고등학생 1천21명, 특수학교학생 15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다자녀 가정 학생들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의류·가방·학용품 등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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