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달 24일 강남동(동장 장복순) 통장협의회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관계형성과 개별 사례관리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회와 고립된 운둔형 어르신에게 △상담 △의료지원 △집단 활동(치료, 상담, 나들이, 문화체험…) △자조모임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장들이 보살핌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찾아내 세밀히 지원함으로써 고독사와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강남동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윤지영 도의원, 정경옥 시의원, 박재균 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정용철 강남동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독거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함을 겪지 않도록 통장협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장복순 강남동장은 “강남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종수)와 통장협의회(회장 정용철) 및 예비군동대(동대장 유대희)가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최고의 민·관·군 협력체계가 될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및 문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033-241-5600)으로 하면 된다.

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