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 1조 6천289억 원 규모 편성 시의회에 제출

춘천시정부는 지난 제3회 추경보다 462억 원(일반회계 338억 원, 특별회계 12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89억 원 규모로 제4회 추경을 편성해 지난 14일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연내 집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과 행사성·소모성 경비를 정리해 225억 원을 감액 편성하고 이월액과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 했다”며 “절감된 재원은 소양재정비 사업 등 당면 현안사업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늘(24일)부터 열리는 제30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제3회 추경보다 462억 원(일반회계 338억 원, 특별회계 12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89억 원 규모로 제4회 추경을 편성해 지난 14일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늘(24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제30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추가경정 예산안 주요내용

△사회적 약자 지원확대

노인 무료급식 지원 및 긴급복구 지원 사업(4억 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5억 원) AI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3억 원)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선도사업(8억 원) 국가예방접종실시(6억 원) 학기 중 아동급식 지원(7억 원) 청년구직활동 지원(4억 원) 등

△SOC 사업 지원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12억 원) 소양호 선착장 건조(19억 원) 주민숙의 편익사업(10억 원) 강촌천 재해예방 하천정비(35억 원) 지방하천 하상정비(7억 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30억 원) 등

△한국판 뉴딜 사업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시스템 구축(17억 원) 전기버스 및 전기자동차 구입지원(20억 원)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10억 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4억 원) 등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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