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춘천인형극제 돌아보고 주요이슈·인물 소개

춘천인형극제가 웹진 《코바진》을 창간했다.

선욱현 예술감독은 창간호에서 지난해를 돌아본다. 해외아트마켓 취소, 찾아가는 ‘마실극장’, 4인 미만의 거리두기 객석, 온라인 영상 송출, 우수 인형극의 초·중·고 비대면 수업 활용, 인형극 영상문화제 ‘퍼펫필름’, 앵콜 공연 ‘커튼콜’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인형극제를 이어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한국 최초의 공립 인형극단인 춘천시립인형극단의 창단공연 〈하얀산〉에 관한 내용과 이정국 국‘s 그라운드 대표, 김미순 극단 소리 대표, 기태인 극단 나무 대표 등 인형극인들의 진솔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해 신작을 선보인 이강미·김은진·홍수정·문재현·인정아 등 개성 있는 젊은 작가들을 두루 조명하고, (사)유니마코리아와 인형극 전문가 아카데미 등에 관한 알찬 정보도 담았다.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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