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계층 300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해 주택 화재 예방

재난취약계층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거밀집지역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이 이뤄진다.

춘천시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거밀집지역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 이미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은 시민이나 아파트와 요양원 거주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춘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다음 달 16일까지 하면 된다. 접수가 마감되면 대상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소방서 예방안전과(248-9420)로 문의하면 된다.

김국종 안전총괄담당관은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비는 필수”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본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가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