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다큐멘터리 〈문 앞에〉 ‘블루코드’ 박현식·케이영 제작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 유튜브 채널 업로드

포크락 밴드 ‘블루코드(Blue Chord)’의 멤버이자 시민운동가인 박현식과 케이영이 뮤직다큐멘터리 〈문 앞에〉를 제작했다.

〈문 앞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과 ‘블루코드(Blue Chord)’의 노래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내용이다. 〈상록수〉를 부르는 장면에 명연설이 오버랩되며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고인의 염원을 되새기게 한다.

포크락 밴드 ‘블루코드(Blue Chord)’의 멤버이자 시민운동가인 박현식과 케이영이 뮤직다큐멘터리 <문 앞에>를 제작했다. 사진은 <문 앞에>의 한 장면.

〈그해 여름〉, 〈문(MOON)〉 앞에서 등 고인의 연설과 유서, 글을 소재로 만들어진 노래와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만든 서정적인 노래들로 가득하다.

또한 한국의 교육과 시민의식 등에 대한 문제의식도 드러내어 시민운동가로서의 정체성도 잃지 않는다.

박현식 씨는 “노 대통령의 글은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만난 한 줄기 빛이었다. 정의롭고 차별 없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서 나부터 행동해야 한다는 소명을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문 앞에〉는 다음달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시사회도 열릴 계획이다. (후원 농협 351-0996-7688-43)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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