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으로서의 한반도 평화’ 가능한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의 박물관문화대학이 올해도 이어진다.

박물관문화대학 제16기 주제는 ‘이상향으로서의 평화’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의 브랜드 가치인 ‘이상향’을 ‘평화 감수성’과 연결하여, 역사·문학·영화·건축·미술·성서학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공동체 실현 가능성을 탐구한다.

기조강연 ‘왜 강원에서 평화를 이야기하는가’로 시작하여 1부에서는 역사와 예술 속에 녹아든 분단 트라우마와 치유 노력에 대해 조명한다. 2부에서는 현재의 남과 북을 편견 없이 짚어 보고, 3부에서는 평화를 맞이하기 위한 토대에 대해 고찰한다. 오는 13일부터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 방문 접수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박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