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춘천에선 누가 참여하고 있나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가칭)국민의당(이하 국민의당)이 2월초 창당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춘천지역 참여인사들의 면모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1월 26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직 시의원을 비롯해 교육장, 병원원장,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강원도당은 최문순 도지사 특보를 지낸 조성모 전 특보가 창당준비단장을 맡아 2월 중에 창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당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한 사람은 이용범 씨뿐이다. 이에 더해 여러 번 선거에 출마한 경력으로 인지도가 높은 변지량 씨와 건축사 출신으로 재선 시의원을 지낸 김혜혜 씨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인물로는 심경호 전 춘천시교육장이 주목된다. 이외에 변관우 시의원과 정재하 전 시의원, 박동원 전 시의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영철 ‘아름다운 산부인과’ 원장과 (사)‘문화누리 세계유산’ 신미령 대표의 참여도 관심을 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이지만, 춘천에서도 야권재편의 주도권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쟁구도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