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서 조훈현 국수를 영입한다는 뉴스가 주목을 받았다. 김연아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는데, 정치가 점점 예능으로 갈 조짐이다. 차범근도 부르고, 이승엽도 부르고, 박세리도 부르자. 의석이 한 천 개쯤 필요하겠다. 아직 조훈현 국수가 영입에 응하지는 않았다. 고민 중이라고 한다. 평소에 바둑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은 했다고. 그러나 아마6급도 될까 말까한 사람으로서 바둑계의 어른에게 훈수 한 번 하고 싶다. 수계산 잘못으로 이름에 먹칠하지 말고, 바둑 발전은 그냥 반상에서나 도모하심이 어떠신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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