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물화(火)일체’, 시민들 반색
2년 만의 ‘물화(火)일체’, 시민들 반색
  • 박종일 기자
  • 승인 2021.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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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1일 약사천수변공원… 공연·체험·설치미술

‘물위의 화(火)루밤 물화(火)일체’(이하 물화일체)가 지난 10~11일 약사천수변공원에서 2년여 만에 펼쳐졌다.

춘천마임축제의 상설축제인 ‘물화일체’는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공연과 체험뿐 아니라 모닥불에 둘러앉아 맥주와 꼬치구이 등을 즐기는 등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10월 30일 캠프페이지 일원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시민들이 2년여 만에 돌아온 물화(火)일체에서 춤을 추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주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늦가을 밤에 펼쳐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맘껏 즐겼다.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는 설치미술작품의 빛으로 황홀하게 빛났다. (사)춘천마임축제의 강영규 총감독은 “물화일체는 예술가와 마니아들의 축제로 인식되던 마임축제에 친근감을 심어주었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축제의 기본 설계를 갖추게 된 계기였으며, 청년들과의 유대감 속에서 마임축제가 시민의 사랑을 받게 된 원동력이다. 2년여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한 모 씨(퇴계동·40)는 “시민들이 밥과 반찬을 싸오고 모닥불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예전의 물화일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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