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이불빨래방이 생긴다. 사진은 지난 3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공공 이불빨래방 구축 양해각서 체결모습

춘천시는 지난 3일 한국전력강원본부, K-water 소양강댐지사, 봄봄 사랑나눔 이불 빨래방과 공공 이불빨래방 구축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공공 이불빨래방 설치 및 운영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등 5억7천만 원이 투입되며 수행기관은 춘천시니어클럽으로 선정됐다.

빨래방은 이르면 내년 5월까지 공간조성과 장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내년 8월쯤 옛 신동면사무소에 문을 열 예정이다. 빨래방에는 대형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3대씩 설치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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