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모임 ‘어머시방’이 첫 시집을 펴냈다. ‘어머시방’은 농부부터 교사까지 평범한 다섯 시민(백경미·여정순·이강희·최정란·나래)이 결성한 문학동인으로서,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전윤호 시인을 스승으로 삼아 올 한 해 갈고 닦은 시를 담았다.

다섯 문청(文靑)들은 스승의 추상같은 가르침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시어를 길어 올렸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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