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평가기준(안), 공론화 방안 논의 등

강원도는 지난 5일 ‘제2차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 부지선정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8월 31일)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 평가기준(안)과 공론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평가기준(안) 수립의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도청사 신축 배경과 필요성, 특별자치도 대비 건립 방향성, 타 지자체 신축 사례 등 기초분석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청사 건립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평가기준(안)을 도출하려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다양한 도민 의견들을 평가기준(안) 수립 시 반영하고자 토론회, 여론조사 등 구체적 공론화 실행 방안에 대하여도 의견을 나눴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평가기준(안)을 수정·보완하는 한편, 공론화 방안으로 제시된 도민 여론조사를 10월 중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3차 위원회(11월 2일 예정)에서 함께 보고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제시된 도민 여론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도민들께 공개할 계획”이라며, “제3차 위원회에서 평가기준(안)이 확정되고 나면, 그동안 도와 시에서 발굴·검토한 다양한 후보지들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드리고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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