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준 문화누리카드 사용률 50% 불과
12월 31일까지 기한, 잔액은 자동 소멸

시가 사용 기한이 임박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독려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인당 연 11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 가능한데 특히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강촌레일바이크 등 춘천 주요관광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적극 사용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 관광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내년도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주요 가맹점으로 서점, 영화관, 시외·고속버스, 체육용품·시설 등이 있으며 관광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33-250-3224) 및 누리집(www.mnuri.kr)을 참고하면 된다. 장복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많은 춘천시민이 문화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 춘천시는 대상자 발굴, 가맹점 확대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17일 기준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1만8천 명으로, 발급률은 78%, 사용률은 50%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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