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미술관 추진위 설치 등 굵직한 안건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가 지난 21일 제321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폐회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춘천시 인형극 특화 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춘천시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춘천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에 관한 조례안’,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다수의 중요한 안건이 다뤄진다.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가 지난 21일 제321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21일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민의힘 김영배 의원은 “캠프페이지 부지를 개방형 도청으로 신축하고, 열린행정타운, 복합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춘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유홍규 의원은 “춘천시가 ‘2천만 원 이하 연구용역은 학술연구용역심의위원회의 심의 없이 예산부서의 실무심의로 대체한다’라는 학술연구용역 관리 조례를 이용해 2천만 원 이하로 쪼개기 연구용역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요식행위가 아닌 실제 정책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춘천시의회는 인사청문회 도입을 둘러싸고 정당간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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