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단독콘서트 11.5.17시 몸짓극장

춘천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녹우 김성호가 5년 만에 단독콘서트 ‘Poem concert 녹우(綠雨)’를 연다.

김성호가 5년 만에 단독콘서트 ‘Poem concert 녹우(綠雨)’를 연다.     사진 제공=문화강대국

콘서트는 11월 5일 17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가슴에 남는 서정적 한마디’를 주제로 문학이 융합된 형식으로 펼쳐진다. 싱어송라이터 김성호는 데뷔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춘천의 풍경과 정서를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담아왔다. 콘서트에서는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안개중독자〉(이외수 시), 〈석사동 먹자골목〉(김성호 작사), 〈춘천에 걸린달〉(이외수 시) 등 춘천의 서정성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말 발매예정인 싱글앨범 수록곡 〈춘천이니까〉(박제영 시), 〈화답〉(최정오 작사) 등 지역 시인과 작사가와 협업하여 창작된 신곡들을 미리 들려주며, 포크부터 국악기와의 협연, 빅밴드 형식의 사운드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김성호는 “텍스트의 홍수 속에서 가슴에 남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고 싶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춘천만이 가진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010-2398-3240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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