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총 50억 원을 확보, 시민안전 도모
강북 지역과 도심 접근성 향상, 관광 활성화 기대

소양 2교 앞 호반사거리 일대에 회전교차로·인도 도보교가 설치된다.

교통량 증가로 위험하고 복잡한 호반사거리

교통량 증가에 따라 소양 2교 앞, 번개시장 입구 인근의 복잡성과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춘천시는 이곳을 정비하는 내용의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2025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40, 시비 10)을 확보했다.

50억 원을 투입해 설치되는 회전교차로·인도 도보교. 안전, 편리성, 경관, 방범 등을 모두 챙긴다는 계획이다.

인도교는 길이 188m, 폭 2.5m, 높이 9.8m로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함께 CCTV, 경관조명을 갖추어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증진한다. 또한 회전교차로를 통해 차량의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구 근화동사무소~소양 2교 간 도로 확장 공사’와 연계해 강북 지역과 도심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번개시장 간 신호등으로 인한 단절된 보행 흐름을 연결함으로써 지역관광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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