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배진교 국회의원(정의당), 중도학술문화원,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가 주최하는 ‘중도유적 전체 사적지 지정 국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중도유적을 살려야 국혼이 산다’라는 주제 아래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의 ‘한·중·일의 세계문화유산과 춘천 중도의 고조선 문명 유적’,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대표의 ‘고조선, 춘천 중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만열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위원회 객원연구원의 ‘서구학자들이 본 중도유적의 중요성과 보존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중도유적 전체 사적지 지정 국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정토론에서는 오동철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황미경 중도학술문화원 연구위원, 장우순 광복회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는 격문을 통해 ‘중도유적은 신석기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적들이 한곳에 층층이 겹쌓여 있는 보고’라면서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침탈을 막고 우리 역사와 우리나라를 지켜낼 중도유적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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