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한림대(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이 지난 7일 “나의 삶, 나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해 ‘시민지성 한림연단’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반 전 사무총장은 1970년에 제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에 입부한 이래,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외교보좌관,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그리고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보아오포럼’ 이사장, IOC 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반 전 사무총장은 강연을 통해 “지금 한국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정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여러분의 세대를 위해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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