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공도서관(7개관)과 작은 도서관(14개관)에서 도서 배부 시작
3월부터 준비한 ‘한 도시 한 책 읽기’가 6월 8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이에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중심으로 춘천시민들 누구나 해당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현재 성인 대상 도서와 아동·청소년 대상 도서 각각 700권씩 총 1천400권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관처인 《춘천사람들》에도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추후 춘천 시내 초중고에도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 독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만큼 대출한 도서는 되도록
2주 이내 반납을 권하고 있다.
“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거둔 최대의 성과는 책을 멀리하는 세대에게 책 읽기의 가치와 도서관의 존재 이유를 확인시켰다는 것이다”는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님의 말씀처럼, 춘천시민들의 독서 운동이 앞으로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낭만 춘천’을 성장시키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정민 시민기자
chunsara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