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와 청년 예술인 교류
‘ALL:[ ]너머’, 강원대미술관 제1전시실 16일까지

​시각 예술의 새싹들을 강원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시각 예술의 새싹들을 강원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 ‘ALL: [ ]너머’는 춘천문화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 ‘멘티가 곳 멘토’의 결과물이다.

‘멘티가 곳 멘토’는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들이 실전 경험을 반영한 멘토링을 통해 지역에서 전문시각예술인을 발굴하고 청년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멘토 김민지·신민·성필하·오세경·이한나 등 입주작가 5명과 멘티 고홍기·권주연·김연도·김다인·박정영·방서영·윤인규·윤지·윤가희 등 강원대 미술학도 및 지역 청년작가 9명은 강원대 미술학과와 협력하여 6차례 워크숍을 통해 45개 작품을 제작했다.

작가들은 개인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제의식을 5개 주제로 들려준다. ‘저항 커넥션’은 작업 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의식에 대한 저항과 태도,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고요속의 외침’은 정체성에 대한 사유, 결핍의 불안정함, 시간을 통한 자아성찰 등을 작은 울림으로 전한다. ‘화이부동’은 글씨와 도장을 통해 조화의 미덕을 보여준다. ‘조각연구’는 사람과 물질의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Nothing or Everything’은 사랑·기록·상상 등을 키워드로 개인의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전시회는 강원대 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16일까지 열리며 멘토 5명의 신작을 포함하여 총 6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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