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배 작가

김춘배 작가

춘천에서 태어나 토박이 붙박이로 지내며 강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 14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강원미술대전/강원청년작가전, 한국미협/강원미협/춘천미협 展, 한일/한중 교류전, 강원기독미술인협회전, 한강네트워크전, 한강살가지전, 강원구상작가전, 봄내미술인전, 거리미술전 외 그룹전 150여회를 가졌다,

춘천시장상 문화공로부문 표창, 제10회 춘천미술상 공로상, 양구군수상(양구 강령아트 초대전 선정) 등을 수상하였으며, 강원특별자치도 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술과 사람들’ 대표로 있다. 

사발이로 애칭 하는 4륜 스쿠터를 몰며 전시장을 찾고 소재를 찾아 藝香을 맡으며 누비고(?) 있다. 

 

 

작가의 말

내게 있어 그림은 구도(求道)와 같다, 보다 진솔한 감동의 공유를 위해서는 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겸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본다.

갈대는 그 꽃말이 ‘믿음과 지혜’이다. 억새와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성찰과 신앙의 상징이면서 춘천 호수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어 호반의 주요한 풍경을 담당하기도 한다.

특유의 흔들림과 일렁임으로 영혼의 춤사위를 보여주면서 깊은 사색과 실존의 음조(音調)를 느끼게 한다. 오랫동안 풍경화의 배경 및 한 부분에 그치는 소재이면서 어쩌면 흔히들 주목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대상인데 이번에 주연으로 내세워 여러 변주를 시도하는 중이다, 겸허한 몸짓으로 한 생애 나름의 춤사위로 기억되는 아름다움의 하나이고 싶다.

 

 

reeds-LTBL | acrylic on board | 40cm | 타원 | 2002 | 80만 원
reeds-流 | acrylic on canvas | 4호 P | 50만 원
reeds-호반 | 아르쉬에紙에 수채 | 19cm×26cm | 50만 원
reeds-LTBL | 아르쉬에紙에 수채 | 19cm×26cm | 50만 원
장마 | 아르쉬에紙에 수채 | 19cm×26cm | 30만 원

 

실제 작품은 《춘천사람들》 사무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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