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김헌영) 국제교류혁신센터(센터장 김경태)는 최근 중국 창주성시명인국제대호텔에서 중국 절강도백교육기술유한공사와 ‘강원대학교 KNU문화원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대학교 중국 총동문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김경태 강원대 국제교류혁신센터장과 주설송 중국 절강도백교육기술유한공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동문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강원대의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강원대는 ‘KNU문화원’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및 한국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원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계절학기·교육 봉사·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 중국 총동문회’ 제1대 회장은 주설송 대표(강원대 경영학박사)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총동문회는 강원대 재학·졸업생 교류 및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각 권역별로 ‘KNU문화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 ‘KNU문화원’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태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협약식과 총동문회 출범을 통해, 강원대가 중국 대학 및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국 내 강원대 동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교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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