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 개인전 ‘찬란한 순간’ / 12일까지 / 개나리미술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회화적인 방식으로 붙잡아두는 이재복 작가의 신작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장난감, 기억 속 반짝이던 구슬 등 섬광 같은 찰나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녹여 낸다.

 

 

 

 

‘공간을 빚다: 춘천1세대 건축가 이국남 건축아카이브’ / 17일까지 /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춘천문화원이 춘천의 1세대 건축가 이국남 건축사의 기증자료 3천여 점 가운데 58점을 소개한다. 옛 과학관, 화목원 유리온실 등 춘천사람들의 집단 기억을 형성한 건축물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원주 거돈사지 발굴, 237일의 기록’ / 12월 7일까지 / 한림대 박물관

한림대 박물관이 1989~1992년 네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원주 거돈사지 발굴의 성과를 돌아보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당시 조사일지·사진첩·도면 등을 통해 과거 발굴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전하고 기와류·자기·토기 유물을 처음 공개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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